더게이트라는 건 정말아름다운 시날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정말 아름다운, 정말 아름다운,
안녕하세요 망한 더게 PC1 협회원 백선우 튜너입니다 인세인 가기 좋은 요즘 여러분도 모두 [비밀사명]하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각자의 마음과 사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헌터분들! 화이팅입니다 게이트가 열린 서울에서 만나요 다함께 나아가자 2026(new!) 더게이트 봉마인협회 엑스포 ~~~~

지금 출발합니다 레츠고
! 더게이트 캠페인(국헌시/래빗홀/본편)의 스포일러 요소(스토리/비밀사명 등)이 존재합니다!
! 더게이트 본편 이후의 완주자만 열람해주세요 !
~ 이하 감상 / PC들에 대한 주접 / PC1 설정풀이 / etc 함유 ~
3. 카류 포터와
- 업보스택의 빌드업 -
저에게는 한 가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더게이트 본편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사람들이 더게이트만 다녀왔다 하면 저렇게 울부짖게 되는걸까...'
도대체 PC1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여러분 저 오늘 더게본편가요!!!'라는 트윗에 탐라 PC1 트친들이 공허하게 봉마인 표정을 지으며 ' 안녕하세요 망한 더게 PC1 협회장/원 (본명) (헌터네임)입니다 인세인 가기 좋은 요즘 여러분도 모두 [비밀사명]하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각자의 마음과 사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헌터분들! 화이팅입니다 게이트가 열린 서울에서 만나요 다함께 나아가자 2025(now: 2026, new!) 더게이트 봉마인협회 엑스포 ~~~~'라는 매크로만을 읊어대는가...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길래 우리 탐라의 그 출중한 PC1 집안 계보에는 사명달성을 제대로 한 사람이 없다는 걸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니 지금 내 캐만 독보적으로 허접한거지 기본적으로 어? PC1이란 말이야 회귀자답게 짱짱한 스펙 갖춘 스급 헌터분들로 라인업이 지대 화려하던데 어찌하여? 도대체 어쩌다가? 사명 달성을 성공하신 분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건데 저 너무 두렵습니다진짜
이쯤에서 대충 본편 전까지 카류가 비사 궁예를 한 것:
PC2: 아진짜모르겠음 근데 굳이 지금 '서희하'라는 인물?이? 존재하죠? 개명까지 하죠? 이거 뭔가 포인트거든 괜히 있는 요소가 아니거든 이중인격 뭐 그런 거 아니야(비슷하긴 하더군요)? 근데 PC4랑 엮이는 이유가 있을거아냐 이유가 뭘까나
PC3: 아진짜모르겠는디? 근데 대충 PC1의 사명과 PC3의 사명구조는 충돌할 수밖에 없을거임 왜냐면 이건 특수형 시나리오니까 서로 싸울 일이 없으면 협력형이 붙었을 거 아냐?! 그리고 터벅터벅 내가 간다 죽음으로 할 만 한 사연이 있을거라고 까지는 생각했음 뭘까? 아니대체 뭘까? 뭐가 우리의 햄져를 터벅터벅죽음으로 걸어가게 만들려고 하는걸까나
PC4: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 당연함 메카일라님 캘리포니아 핫걸이시고, 뭐가 딱히 켕기는 거 없어 보이시고, 말랑하시고, 앗습근데 PC2랑 위히 보기좋다?! 아니둘이 뭔데 둘이 어떻게 엮이길래 그런 모먼트가 나오는건데 아진짜뭐지? 외국인이 꾸역꾸역 한류 핑계라지만 굳이굳이 귀화한거 켕기긴 해 그치만 정말 모르겠어
예측샷 해놓은 꼬락서니가 이러니까 본편 클맥에서 고대로 망치 크리티컬 히트로 패는족족 얻어맞고 오랑우탄 소리만 내다가 그만 뻗어버린 거겠죠 하하 괜찮아 뒤통수가 좀 사라진 것 같긴한데 이런 짜릿한 도파민 300%로 즐겼으니깐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고급사탕가루 맞춤지문으로 생명력 좀 채우면서 되새김질을 가겠습니다

좋았어... 아니 이렇게 스포트라이트 쫙쫙 쏴주시는 GM님 덕분에 제가 까리한 공룡소리도 내고 공룡댄스도 하고 그러는거겠죠... 저 디테일한 맞춤 상황 설정을 봐 집단저격이라고 콱 찍어서 스포트라이트 쏴주시는 걸 봐 이러면 이제 으아앙 부담스러워요 하는 장면제룰 초보도 까리하게 네 저요 제가갑니다 공룡탈 쓰고 지대멋진 공룡소리 내보겠다고 크아아앙 하게 된다니까요?! 정말 조았지... 지엠님을 향한 무한의 붐업... 정말 아니메같은 도입이어서 너무 좋았던 장면 와 우리애들이 실존하네 보인다보인다보인다 어떠한 오프닝이 보인다...
하지만 더게 본편,
그렇게 호락호락한 시날일 리가 없다
헤헤 우리 길드소탕작전뛴다 헤헤 너무너무 좋은느낌~~에 취해있으면

왜 이런데서만 마음이 기깔나게 맞는건데
하지만 다행히도 전 위험감지가 있었어요 왜냐하면 딱 봐도 '음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끼리 치고받고 개판이 날거고 주사위 눈은 1부터 6까지고 척 보니 낮은 속도가 더 유리해 보이니까 다들 낮은 속도에서 개끼겠지? 그럼 위감을 가져가서 꽁으로 나 빼고 자 대미지 먹어 많이먹어~~를 감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그러니까 5...라는 거잖아요
최소 달성치잖아
근데도 난 성공할 수 없었던 거고
심지어 첫 장면에서부터 아 가오떨어져 야이 허접아 니 컨셉이 허접이긴 한데 진짜로 허접하면 어떡해
그래도 괜찮았어요 나혼자 망한 게 아니고 마스터랑 막내랑 다같이 탈락했으니깐 그리고 정 군 아직 남아있어 히토리쟈나이~~~
하우에버,
더게이트 진짜 쉽지않다

너 왜 그런 광카 있어....?

이때부터 심상치가 않았죠 아니 사실 그 전에도 시그널이 있긴 했어
햄져가... 우리 햄져가 딜을 넣을 때마다 쓰는 기능치라던가...
어빌명이라던가...
누가봐도 복쑤. 나는 복쑤를원한다. 나는인간이미워죽겠다.
같은 느낌이긴 했지만... 에 피의 갈망이요? 정말로?! 저희 차카니 햄져가요?!

그와중에 용케 이건 또 6으로 성공을 하더군요 이게 최애를 향한 신뢰라는 걸까나 아무래도 그렇겠죠 스포츠라는 건 자신과의 싸움인 거고 그만큼 멘탈 관리도 많이 해 봤을 거고... 그런 정군을 가장 많이 본 게 백선우일테니까... 형이 피를 봐서 좀 흥분했나 봐 이잉 그치만 괜찮겠지 난 우리 형 자제력 믿어

이때부터 눈치깠어야했는데 젠장 누가봐도 세카이가 미워 멸망시킬거야 악당 빌드업이잖아
하지만 눈치채지 못한 우리... 그냥 '음 뭔가 있긴 한가봐 그치만 형도 우리 길드니깐 나는 형 믿어'의 바이브로 피를 좀 봐서 그런가봐~~의 마음으로 일단은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건 지금에서야 인지하는 복선 스택인데

아니 지금 보니까 여기서도 비설 복선이 쫘아악 깔려 있었던 거임
난 그냥 헤헤 사탕가루 달다 이렇게 붐업해주시다 너무너무 좋다~~ 하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알고 난 뒤에 보니까 '도대체 어디까지 안배를 깔아두신 겁니까 마스터 사탕이시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털썩
무뚝뚝해 보이지만 의외로 다정한 < 그렇겠지 그의 정체는 사실 ()니까 다정하시겠지
불미스러운 뒷소문 < 그러니까 그냥 단순 사고로 은퇴만 하신 게 아니시더군요 ** 최애 은퇴소식듣고 우울증와서 기사를 안 찾아본 니가 잘못한거임 이건
국뽕 아이돌 헌터 < 그게 국뽕이 아니었다고 그거 국뽕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 거였다고 빌 어 먹 을
와중에 등급 이야기가 나와서 설정을 풀자면
원래 찐 시작 등급은 F급이었지만 전생에서 익힌 공략이나 경험치를 바탕으로 D급까지 쫙쫙 올려서 활동을 시작했고
1회차에서 A-까지 찍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1년만에 B-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이것도 조금 전략적으로(이 정도 속도로도 제법 성장이 빠른 축에 들었어서 주목을 샀겠지 싶다) 점진적으로 위화감을 안 사게끔 조절을 해서 올려왔다는 백스가 있다 만약 F급에서 삐마까지였으면 누가 봐도 제법 뭐 있어 보이지 않았을까나
와중에 지엠님께서 국헌시때도 헤에 D급이라니 더 높을 것 같은데~~로 소개멘트 쳐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최고최고 천재지엠
사실은 흠 회귀자 가오가 있지 지엠님과 가오있게 스급을 찍어서 본편을 들어올까요? 도 의논을 해 보긴 했는데
캐릭터의 코어 중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에서 오는 열등감(아무래도)도 있고
개인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벽을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혀버린 서사를 좋아하기도 해서
'한 번 허접인 거 끝까지 허접으로 가죠?!' 로 그대로 삐마로 탕탕탕을 했다
A급이라는 건 1회차에서도 백선우에겐 일종의 벽과도 같은 등급이었고... 동경하는 우상인 PC3의 등급이기도 했으며...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ㅋㅋ) 그나마 근처까지 따라잡은 줄 알았던 길드원들과 다시 한 번 선이 그이게 되는(마스터 두고보자: 이유가있음) 요소로 작용하기도 해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본인 순수 체급의 한계선이 B-가 맥시멈이라고 봅니다
1회차 때 A-라는 등급은 장비빨에 가까운 게 총화기를 호X라처럼(디테일은 다르긴 한데 레퍼런스적으로 적합한 예시) 활용하면서 도달이 가능했던 영역이기 때문에...
1회차의 더게민국은 매우 개판이었으며 게이트 진압을 위해 동원된 군경 중 사상자의 총기가 풀리고 행정력 망함 이슈로 회수되지 못하면서 입수 및 운용이 가능했다는 설정(거기에 PC1 본인이 군필임+이능이 허접하다보니 자연스레 구하려고 애썼을거임)입니다
하지만 2회차는 헌터협회의 구린 부분이 빠르게 척결되고 체계가 잘 잡히면서 생긴 행정력 여유로 초반에 풀린 총기도 잘 회수했을 거고(차피 헌터들이 게이트 뜨자마자 뺑이쳐주니까 총기 그거 범칙금 때려맞기 전에 얼렁 반납하시고 보상 챙겨가세요 하지 않았을까?) 더게민국 정서 상 헌터 개인이 총기규제국가에서 여러 정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거 별로 보기 좋지도 못할 뿐더러
무엇보다도 1회차에서 탄창 비는 순간 와 공격력 0가됐어~~~ 깩. 당한 경험도 있다 보니 즉석 리필 가능하고 보여지기에도 무난한 일상 속 날붙이류(식칼/커터칼/송곳 등 etc)로 탄환을 대체한 상황이기 때문에 B-에서 더 올리기도 어려울 것.
아무래도 권총 같은 거 구해다가 제로거리에 띄워놓고 여러개 방아쇠 꽝 해서 동시타격 때려박는 것과 죽어라 죽어라 슉슉슉슉 식칼만 꽂는 것 공격력 차이가 좀 심하겠죠
본인도 인지는 하고 있었을 거고 벽을 느끼고는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총'이라는 건... 그런 거잖아 어떠한 '최악으로 치닫은 상황의 상징' 같은 거잖아... 따지자면 한 방에 벽을 넘게 해 줄 치트키이긴 하지만 찾을 일 없었으면 하는 무언가인 편입니다 '아직 그정도는 아니야 여유 있어'... 하지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 모든 설정에는 이유가 있다
풀다 보니 길어졌는데(설정풀이도 겸한 후기니 이해해주시길) 아무튼 그렇게 첫 전투를 끝내고...
누가봐도 PC1과 말을 섞고싶다고 티를 팍팍 내는 연구소장도 만나고(예 저도 정말 대화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 뭐시냐 그렇게 됐다 아는 거 많아보이는 수상한 양반이었는데 안타깝게 되더라) 의뢰도 받고 계약서도 찍었다

이제 게이트 추가 조사만 하고 음 집(사무실)로 고고 하려나 싶은 찰나
갑자기 게이트에서 사람이 튀어나옴과 동시에 게이트를 살펴보던 PC2에게 개 큰 이슈가 생긴다(하...)
뒤늦게 알았는데 영노 씨... 게이트로 들어가려 했다는 카더라가 돌았다더라고?!
여기서부터 생각했죠... '야이거 이사람 우리세계사람 아닌거아이가?!'
그도 그럴 게 이 마스터 지금 쑥쑥 성장한 능력으로 가지말라고 바짓단 붙들고 매달린 마스코트의 말은 아주그냥 귓등으로 들으면서 기어이 게이트를 들어가보려고 하는 겁니다 환장하겠네(즐거움)
그리고 터지는 PC2의 광기 "망향"
너는 또 왜 그런 거 들고있는건데

마스터 솔직히 말해 봐
너
우리세계사람 아니지
생각해보니 정황이... 제법 많았음
수상한 타이밍에서의 개명
"마법사" < 라는 팬네임
"레트랑제(뜻: '이방인')" < 이사람이 이런 헌터네임을 괜히 붙일 리가 없는데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딱똑콱하고 묘하게 어색한 번역체같은 말투(지독하다 지독해 이런 디테일 천재 인정하겠습니다 당신은 정말 최고예요)
설마?!
대충 납득이 됐음 그래서 지금 저렇게 게이트로 들어가겠다고 모두가 말리는데 강행을 하고 계시는거구나!!!
다행스럽게도 PC3이 밧줄을 만들어 던져 주고... PC4 메카일라님께서 친히 이리와 쾅을 해 주신 덕분에 일단 돌발행동은 저지에 성공했는데 그러면 뭐하나 분위기가 위기가 되고 만다(아이짜릿해)

다행히 PC2를 일단 기절시키는 데 성공해서 PC2의 게이트넘어가고말거야 상황을 종료하고
이계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러니까 그곳이 당신의 고향이고 님의 본명이 뤼카온이군요 예 잘 알겠습니다 어쩐지' 눈깔로 PC2를 흘겨보기도 하고(이쯤에서 살짝 우리 클맥에서 좃되는거아닌가를 느낌) 여전히 '피 를 내 놔' 상태인 PC3 햄져를 달래며 담배도 물려주고(흡연자 설정이란 건 정말 편리하네요 짱~~)
그래 일단 큰 산을 하나 넘었구나...터덜터덜 복귀하자를 하려고 하는 찰나

원어민급으로(ㅋㅋ왜일까?! 왜일까?! 왜일까?!) 한국어를 구사해주던 메카일라님께서 갑자기 냅다 영어를 뱉으시는 겁니다...
예?! 나 영어 못하는데?! 메카일라님 한국어 해주세요 제발요(놈은 공교육 영어 템플릿을 끌어치기 시작해, 와중에 영노씨 영어 잘하게 생기셔서 영어 못 한다고 할때부터 내 알아봤어야 하는데)
아니 대체 뭘까...
뭘까... 왜 이런 걸 가지고 계셨던걸까
모든 걸 아는 지금 보니 이것도 제법 노골적인 힌트나 다름없었는데
애석하게도 현판소 헌터물 경력이 짧은 저는 그러니까 '회빙환' 국룰 3요소 중 '빙의'를 생각하지 못해버리는 바람에 애꿎은 헛다리만 왕창 짚게 된다(이래서 평소에 글밥을 많이 먹어둬야 하는건데)
다행스럽게도 금세 우리가 아는 한국어 마스터(왜일까?! 왜일까?! 왜였을까?! 아진짜 왜겠냐고)의 메카일라님으로 돌아오셨지만...
그만 우리 길드 막내에게 사춘기가 오고 만다
아니 이게 어느 수준이었냐면
우리의 메카일라님 평소에 밥도 아주아주 잘 드시고 고기도 정말 좋아하시고 그리고 이 일이 있고 난 후 우와 정말 힘들었다 우리 같이 단골 소고기집에 무려 법카로 소고기 파티하러가자 와 먹자먹자를 했는데도 깨작이시는 겁니다...
이거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우리 메카일라님 날고기도 덥석덥석 잘 집어드시는 짱짱 건강 고기좋아 아기표범이신데도 근데 고기도 잘 안 드시고 PC2가(ㅋㅋ) 밀어준 물김치도 옆으로 밀어 버리고 토마토같은 잡스러운 풀떼기를 드시고 이게 무슨일이야 말 도 안 돼 이건 더게민국 백선우길드 세계관의 붕괴라고

하...
그치만 가족같고 좋으니까 됐나? 오늘 좀 여러가지로 이슈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제법 끈끈한 길드같고, 나름 유대도 있어 보이고, 사이도 좋아보이고 평화롭고 중얼중얼중얼중얼
실례지만 여러분,
여러분은 롤러코스터가 상승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건 바로바로~~~~
추락하기 위해서다.

지엠님 가만두지않겠어 이렇게 평화로운 씬을 줘 놓고 냅다 자 여러분 하강하실게요라니(너무 좋았어요 최고에요) 저기 실례지만 지엠님 요 앞에 그 레일?이 없는것같은뎁쇼? 아하 그렇구나~~~ 우리 PL분 레일이 없다는 걸 눈치를 채셨구나~~~ 헤헤 다녀오실게요 ~~~ 슝~~~ 이라뇨
얘들아 고기 맛있게 먹었니?
그럼 이제 종 말 쾅 해도 되지?

그러니까 그런 거죠
타임라인을 안다는 것... 아 이때까지는 어떻게 하고 흠 이때엔 이게 터질거니까 뺑이쳐서 경험치를 벌고 스탯도 벌고 좋아 그러면 2년쯤 후에는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서 등급도 높이고 이대로 형도 구하고 세계도 구하고같은 허황된 꿈을 꾸게 된다는 것
회귀가 공짜겠냐 그럼?! 너어는 회귀가 만만해????
여유는 개뿔
아니? 너 지금 삐마따리 등급으로 PC3도 구하고 종말도 틀어막아야해 우린 망했어


하...
하지만 어쩌겠어 막아야지

하...
언제나처럼 출동을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이런 "비밀사명"한 속내들이 드러나는 포인트는 언제쯤 안 좋아하는 걸까요
보인다... 화면분할 컷으로 각자의 속마음 내레이션이 들어가는 아니메 연출이
좋네... 나 이런 거 좋아하는 어쩔 수 없는 오타쿠네... 음 다시봐도 정말 좋아
그렇게 게이트가 미친듯이 열리는 개판이 난 후 자 이제 우리 어디부터 가야할까의 상황
당연히 아는 구석이 있는(ㅋㅋ) 내 캐는 그럴듯한 핑계로 우리 성당을 먼저가요를 제안하게 된다
당연하잖아 그러니까 만약 우리 다 망하면 시간 다시 감아보기라도 해야 할 거 아니냐고 이 앞에 제법 다죽자수치 높아보이는데
사실 전략적 요충지... 대피소 거점... 뭐 그런 건 사실 딱히 아니고 세이브 포인트 벌어야해서 성당 먼저 가자고 설득 롤 굴린 거다 아아 스마나이 스마나이 백색마정석을 보험용으로 내가 먼저 쌔벼둬야한다(본편에서 프라이즈 위치를 이미 알고 시작함)
아무튼 그렇게 도달한 성당에서 쓰다듬 세 배 이벤트의 강아디도 만나고

헤헤 천재지엠님께서 박박 깎아주신 전용어빌도 마참내 성공해보고

잠시 자랑 좀 하겠습니다
정말 유용하게 잘 썼던 전용어빌이죠... 지엠님은 역시 천재이신 게 아닐까나
PC1의 사명은 'PC3을 살리는 것' 이니까... 지켜야 하잖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몰라도 나는 그를 지켜야 하는 거잖아
그리고 제 캐는 딜러라기보다는 서포터에 가까운 편이니까...그리고 압도적인 컨트롤 능력으로 다방면으로 서포트를 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왕이면 서포터답게 딜링용도보다는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틸기면 좋겠어요'의 의견을 전달드렸던 것 같은데 저의 니즈와 캐릭터의 컨셉과 그리고 비사달성에까지 도움이 되는 완벽한 전용어빌을 하사해 주셨습니다... 너무 아름다와
이걸로 저는 딜증도 할 수 있고요 뎀감도 가능하고요 회피업도 되고요 회피깎도 할수있어요(다이스신께서 도와주신다면) 쩔죠
너무 좋았던 요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틈새 지엠님 찬양을 시전하다
그리고 정말 뻐렁치는 결과:

너무좋아서 자랑 겸 북마크를 해봤어요... 아아 감동적이야
이때까지는 좀 쎄한게 있긴 했어도 그래 우린역시길드지 에라이 이깟종말 우리모두 함께 이겨낼수있어 스탠스였는데 눈물질질
정말 좋은 전투였지...
버팅으로 탈락하는 PC4도 부상당한 아이 대피를 위해 가까이에서 지켜 줄 수 있는 근접계 딜러인 메카일라님이 전담해서 빠져 주는 것으로 연출해 주신 부분도 정말 좋았고
휙휙 전장 바뀌는 묘사와 대기를 다루는 능력자답게 샥샥 고공에서 벌어지는 PC2의 전투 시퀀스도 정말정말 좋았다...
이와중에 공명으로 연계묘사까지 야무지게 하니까 아주 배가 부르고 좋았고 행복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얘들아 우리 길드지 우리 한 팀이지 그렇지....
하지만 더게이트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
자 즐거우셨죠? 헤헤 조사판정 실패 드립니다(리빙포인트: 조사 판정은 어지간하면 호기심 분야로 하자 실패하면 리롤이라는 거 해야 하니까... 부적? 아아 봉마인 여긴 특수형 시나리오다 기대도 말고 손가락이나 빨도록) 백색마정석은 어렵게 되셨구요 대신 광카 현재화 드릴게요 광기 마니먹어~~~(예지몽 효과를 적용받으며)
그리고 이다음에 PC2가 PC4와 함께 연 장면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만다
나 이런 거 처음봐 진짜 아니 이걸 뭐라고 명명해야 하는거지?! 너네대체뭔데 대체 무슨사이길래 이런일이 벌어지는거냐? 이야 심지어 고해실에서 이러는거 반칙이지!!!
그러니까 PC2가 PC4에게 유혹 어빌(커스텀 어빌명: 거짓말)로 무려 의지 플감을 강제로 꽂음
심지어 실패할 때까지 부적을 씀
그러니까 롤에 실패해서 어빌이 먹힐 때까지 영원히... PC4가 안 꽂히려고 기어이 스폐셜까지 띄웠는데 부적을 세 번이나 써 가며 리롤을 이야 독하다 독해 아까 내가 조사판정 실패하고 부적한번만요 이잉 했을 때 아끼시더니 이런 고자극 도파민 이벤트에 쓰려고 아껴둔거냐고 젠장~~~ 이러면 인정이지(+)
우와 이게 뭐지?! 쩐다... 심지어 이 PC2 PC4에게 지난 전투에서 누락되었던 전과로 PC4가 가지고 있던 녹색 마정석까지 털어가게 된다... 와 망치 개쩔어 이게 진짜 뭐지?! 이게 인세인이라는 건가?! 어빌과 부적 그리고 전과의 콜라보로 간이고 쓸개고 아주그냥 감정부터 프라이즈까지 탈탈 털어가는 엄청난 행적을 목격한 저는 그만 고자극에 눈을 씨피렇게 뜬 채(이때까지의 카류: 와씨 미소녀랑 미소녀가!! 미소녀랑 미소녀가!!) 모종의 자극을 받게되는데

설레잖아 저 두 사람을 봐(자세한 내막은 일단 제쳐두며)
...나도
나도지지않겠어
나도 나에게 주어잔 합법작살 빌드업해서 더 쎈 망치 먹여주고 말겠어(2싸장면 오픈)

그렇게 지하공간으로 내려온 PC1과 PC3...
사실 내 캐는 이미 1회차에서 PC3 정군에게 들이댔다가 사람 싫어 햄져에게 부담을 과하게 줘 버린 탓에 오히려 멀어져 버린 이력이 있기도 하고... 이번 회차에서 정군과 같은 길드를 결성하고 지금 이렇게 단 둘이서(ㅋㅋ) 성당 지하 나들이를 할만큼 친해진 것조차도 감개가 무량한 상황이다
오히려 욕심을 내면 그게 독이 된다는 것도 알고... 정군의 성향을 존중하기도 하고... 지금의 관계로도 사실 다소 만족을 하고 있다 보니 여기서 더 깊은 말을 꺼내기가 캐릭터적으로 참 어려웠는데(당연함, 겨우 이만큼 친해졌는데 또 삐끗해서 서먹해지고 싶진 않음, 난 지금으로도 너무 만족하고 행복하고, 이만큼 우리랑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즈엔장 지금 우리 형이 안부를 물어봐줬다고요
심지어 위로도 해 줬고요 걱정도(해준거지?!)도 해 줬고요 억지로 버티지말라고 조언까지 아
이러면 이제 백선우 벅차올라서 죽죠?! 형 그런 발언 조심해 나 진짜 작살꽂아버리고싶어지니까(사실 이미 지독하게 꽂은상태임)

당신이... 당신이 우리랑 같이 즐거웠으면 좋겠어...
이왕이면 의지도 해 줬으면 좋겠어... 우리 한 길드잖아 힘들면 의지도 하는 그런 사이인 거잖아...
사실 이런 발언! 정군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음 아무래도 그는 내향인이고, 여전히 길드 생활 하는 거 그렇게 달갑게 여기지는 않는다고 여기고 있었고, 같이 해 주는 걸로도 충분히 고마우니까 괜히 자기 마음을 강요하는 게 될까봐 꼭꼭 눌러둔 말이었는데...
그렇게 됐다 그만 풀려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

귓말 보면 볼수록 정말 고소가 하고싶어집니다 정말 어떻게 나를 빼놓고 저런 고급귓말을 지엠님과 둘이서만(최상급 좋음을 나타내는 오타쿠식 표현)
하지만 백선우: 그럼 즐겁긴 하다는 거잖아
괜찮아... 난 형이 즐거우면 그걸로 됐어(그 형은 지금 세카이를 멸망시킬 사람인데도)
하... 실례지만 담배 좀 빌려주실 분? 비흡연자 정책이고 뭐고 지금 술과담배중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이게 즈엔장(+)
그러니까 지금 내 캐는 저기서 이왕 형이 의지까지 해 줬으면 좋겠지만 안 해줘도 괜찮아, 오히려 즐겁다면 그걸로 만족해, 지금처럼 우리랑 같이 해 주고 말도 놔 주고 이렇게 같이 좀 걷자고 하면 걷기도 해 주고 걱정도 나름대로 해 주는 지금의 형으로도 너무너무 좋아... 아니 사실은 조금 아쉬워 많이 아쉽지만 나는 괜찮아 응 지금의 거리감으로도 충분해
인 상태인데
정군 저기에서 지금... 하
심지어 당신 국헌시에서 의지해주신 전적도 있으시잖아요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거죠?! 아직도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으신가요? 제발아니라고 해 주세요 제발아니 제발. 제발아니
하지만 우리랑 함께여서 즐거운 건 맞는거지...??
그리고 이때의 대화는 이후 클라이맥스에서 아주그냥. 아주그냥. 아주그냥 나를 심란하게 만든다(헤헤 이때 둘이서 장면 열어두길 잘했어 추천해주신 지엠님 고마워요~~)
아무튼 하...
이후로도 많은 일이 있었다
마음이 힘드니까 즐거웠던 장면 좀 되새김질하고 가실게요


아 홈런이에요 홈런~~~ 이야 타석에 A급 헌터 레트랑제 홈런입니다~~~


... 엔딩을 본 지금 보니까 또 못 웃겠네 웃으려고 인용 끌어왔는데 웃다가 못 웃음
이런 일들을 겪고... 속도 6에서 광역기로 모두를 날려버리며 전과를 낭낭하게 챙긴 우리의 PC2
래빗홀에서부터 한 탕 하고 아직 앙금이 덜 풀려서 여전히 비즈니스 모드인 PC1 백선우에게 전과로 '신뢰'를 지정해서 감정을 꽂게 되는데... 여기서부터였을까나 우리의 개 큰 스노우볼이(즐겁다!)
어쩌겠어 꽂혔는데 믿어야지(인세인이란 건 정말 좋은 룰이구나)

그렇게 감정이 꽂힌 나의 PC1 드디어 PC2를 '마스터'라는 직함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 주는데...
예전에도 서술한 바 있지만 내 캐릭터,
1회차에서의 개 큰 F급 쓸모없음 이슈로 인해 임시 길드에서 곧잘 팽 당한 기억이 은근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고 그것 때문에 '쓸모 없는' 것처럼 투영되는 상황을 매우 경계하는 편이다... 이를테면? 전투 도중에 쫓겨난다거나...
심지어 우리의 PC2는 '길드 마스터'이기 때문에 마스터의 언행에 조금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편이고...
뭐 그러다 보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게 되는 법인 거겠죠

이쯤에서 변명타임
이게 참 웃긴 게... 제가 전에 '예지몽' 광기 효과로 인해 광카를 하나 원하는 거 집고 남은 카드 네 장의 순서 배분을 했단 말이죠(ㅋㅋ)
그럼 당연히... 안 터질 법한 걸 골라오지 않겠습니까? 이를테면 트리거 조건이 '감정을 꽂는다'여서 다음 마지막 싸이클 장면에서 조사를 할 생각인 내게 가장 안전해 보이는 '도를 넘어선 마음' 같은 것을...
그런데 말입니다 짜잔!
세상에 안전한 광카란 없더군요
아무튼 이렇고 저런 사유로 내 캐는... 그만 신뢰로 꽂힌 감정을 광신으로 진화시키게 되고 만다
헤헤 내 생각해서 날려준거지? 내가 쓸모없어서 날린거 아니잖아 그렇지?! 아이 참 표현을 잘 못하는 건 여전하다니깐 괜찮아 영노 내가 다 이해할게 나는 너 믿어 그러니깐 응응 앞으로는 네가 나를 다짜고짜 날려서 홈런을 치든 죽으라고 하든 미끼로 쓰려고 하든 헤헤 다 의도가 있는거지?! 나 믿을게 믿는다아 나 버리지마가 되고 마는 것이다

아득바득 믿지 않으면 이런 과거가 오버랩되어 버리고 만다...
그렇게 백선우는 더 이상 PC2를 '마스터'라는 '너는 나의 마스터다 나 버리지 마라'가 함유된 호칭이 아닌 '영노'(헤헤 안버릴거믿어)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근데 이제 광신스탠스가 은은하게 깔리게 된
하지만 여기서 끝난다면 그게 스노우볼이겠습니까?! 저는 이거 정말 끝장나는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요 생각할수록 즐겁네
왜냐하면 PC2에게
PC1: (광)신 / PC4: 의지가 꽂혀서 신경이 쏠려있는 와중에
우리의 인간불신 사람이 싫어 피의 갈망 PC3... '아무(것)도 없다'
헉... 우리가 너를 소외시키려고 소외시킨 게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어 버리고 만 셈이니까... 젠장 PC3의 비사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착 붙어서 나데나데 해줘야만 하는데 우리는 전혀 신경을 써주지 못하고 있었던거임!!!
PC2에게만 와글와글 붙어있는 길드원들을 본 우리의 PC3은 그렇게 쓸쓸한 소외감을 느끼며 혼자 조사를 떠나고...
PC2가 딱히 제지를 하지도 않고 잘 다녀오라고 해 버리자 각각 광신과 의지가 꽂혀있는 PC1과 PC4... 아마 저게 없었으면 아냐아냐 같이 가 우리는 길드잖아 같이 가 같이 가를 했을 것 같은데 그만 마스터의 ok사인에 아무런 토도 달지 않고 쿨하게 보내주는 일을 벌이고 만다...
젠장 붙잡았어야 했다 위험한데 왜 혼자 가 같이가아아아 하고 매달렸어야 한다
하지만 막 트라우마가 콱 밟혀서 광신 진화해버린 직후의 나의 PC1 그만 광기에 밀려 공감 능력이 떡락한 나머지 '헤헤 형은 A급 헌터니깐 괜찮겠지 그리고 우리랑 너무 붙어다녔으니깐 슬슬 혼자 좀 머리 식히고 싶을 때가 됐긴 했어... 음 마스터인 영노도 괜찮다고 보냈으니깐 내가 귀찮게 달라붙을 필요는 없겠지?' 같은 안일한 판단을 해 버리고 만다
전과> 신뢰 꽂기 > 트리거가 터지면서 광신으로 진화 > PC2에게 쏟아지는 의지와 광신 한편 혼자만 아무것도 없는(ㅋㅋ) PC3의 소외... 아이거 진자 미친 스노우볼아니야 이거 도대체 전과 원 샷에 체인 보너스가 몇 점인거지 대단한데
아무튼 이런...이런 업보 스택들로 위태로운 상태로 우리의 백선우 길드
클라이맥스에 들어가고 마는데...
4. 카류 포터와
- 휘몰아치는 제발요의 클라이맥스 -
국어 시간에 우리는 모두 한 번쯤은 배웠을 겁니다
그러니까 플롯이라는 것에는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같은 스텝들이 존재한다고
클라이맥스라는 것... '절정' 스텝인 거겠죠
그렇다면 음 여기서 가장 미친 일이 벌어지겠군 미리 헬멧도 쓰고 턱끈도 콱 동여매둬야지 대비는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니가 헬멧을 쓴다고 해서
과연 이 망치를 피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나는 하필 '빙판'위에서 PC3을 노리는 몹들을 봤던 거고
당연히... 당연히 나는 그를 지켜야 하는 비사가 있으니까 그이를 위해 궁을 써 줬던 거고
하지만 그이는...............................................
그이는..........................

아진짜이게무슨소리냐고
제발아니라고하랬지 제발아니?! 제발아니?!
나는 당신을... 당신을 구하고 싶어서 당신을 구하겠다는 그 일념으로 시간을 거슬러 왔는데
사실 당신은... 당신은 이 세상이 너무나도 싫었던거냐고
게이트를 열어제끼고 우리를 적대해서 이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을 정도로... 이 세상이 너무나도 싫었던 거냐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
그러니까 내가 가장 구하고 싶은 사람이 이 세상에 종말을 불러왔다고?!
자신의 죽음을 자기 손으로 불러들였다고?! 아진짜 어떡하면 좋아 난 어쩌면 좋아...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 겨울날 당신의 (구) 홈그라운드인 빙판 위에서 몬스터 사이에 둘러싸인 우상으로부터 '이 세계가 망했으면 좋겠어, 이 게이트가 닫히지 않게 할 거야'라는 말을 듣고 있는 거라고?!
나는 당신을... 당신을 종말로부터 구하려고 회귀까지 한 사람인데?!
혼미하다... 아정말혼미하다(+++++)
솔직히 PC3이 저벅저벅 걸어서 죽음속으로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를 할 거라곤 예상했어
근데 저기요 이건 아니지 다 죽 자 라니요 타임 아진짜 타임 제발요
그렇게 나의 PC1,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쯤은 거진 강박적으로(당연함, 몸을 지킬 수단이 없으면 비명횡사하는 경험을 이미 해 봤음) 유지하던 보호수단인 탄환을 죄다 떨궈버리게 되고... 사실상의 무장해제 상태가 된 채로 멍하니 이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이미 충분히 머리가 터질 것 같고, 울렁거리고, 혼란스러워서 미치겠는데 항상 이런 상황에서 딱똑콱 언제나 이거해라 저거하자 길잡이가 되어 주던 우리의 마스터 PC2,

나정말미치겠다...(즐겁다의 최상급 표현)
그러니까 지금
오늘까지만 해도 같이 고기 먹고 삼촌같은 멘트 뱉으면서 같이 지낸 형은 세계 망해버리라고 게이트 열어제끼고 있고
내가 필요없어진거아니야??? 싶은 생각 들정도로 내팽개쳐대길래 아잇 아냐 나를 위해서야라고 합리화 돌려서 의지하고 있는 마스터는 저저 미쳐버린 우리 길드원 말려주지도 않고 자기 혼자 뭔가 하면서 '나를 믿지않느냐 도와달라'를 시전하고 있다고?!
이렇게 상황이 혼미해도 되는거야?!
와... 이게 뭐지
이게...이게 클라이맥스? 미친상황 연속 발생 시뮬레이터가 아니고?
저기요 지금 게이트라면 이골이 나 있는 헌터들 앞에서 게이트 비스무리한 거 여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해가 되는 건 아니다 나를 걸고 맹세한다(ㅋㅋ) 도와 달라'라니요...
미치고 팔짝 뛰겠다 진짜 일단 믿고 보는 광신이라서 에이씨 그래 기분이다! 나 우리 마스터 믿어 그러니깐 수상한 짓을 대놓고 해도 방해는 하지 않을께! 일단 나 지금 지대 급해 보이는 우리 형부터 일단 말리고온다!!! 로 상황 정리한거지 아니었으면 마스터 미쳤어?! 미친거야?! 하고 당신부터 제압했을거에요 진짜(애호발언)
그러니까 저와 PC4,
사실상 2연타로 배신을 얻어맞은 셈이죠... 아 어지러워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PL도 PC도 모두가 혼란스러운 인세인의 클라이맥스 완성이다...
하...
미친 상황!!!!
미친 전개!!!!
난무하는 미친 망치들!!!!!
이 와중에 야속하게도 턴은 다시 돌아오고...
아진짜 어쩌지 난 어쩌면좋지
어쩌긴
자 벼락은 떨어졌다... 망치 후려칠 시간이다!!!!

앞서서 제가 그런 설정을 풀었죠
'총기'라는 것... 저의 PC1에게 '최악으로 치닫은 상황의 상징' 같은 것이자 따지자면 한 방에 벽을 넘게 해 줄 치트키이긴 하지만 찾을 일 없었으면 하는 무언가인 편이라고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그만큼 백선우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상황 그자체인거고
가급적 꺼내들고 싶지 않았던 '그 시절'의 무기와 전술을 사용해서라도 진심으로 멈춰세우고 싶은 상황인 셈입니다
한편으로는...
비록 -가 붙었지만 그래도 A급 헌터로서 당신을 막아세우겠다는 각오도 포함되어 있는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함
어쩌면 - 이젠 떼도 될지도? 그새 컨트롤 더 늘어서 예전에는 총기 자체 배치를 조정해서 사로 컨트롤을 했던 것을 이젠 발포된 탄환대상으로도 자유자재로 하는 수준이 되었으니깐(나는 오타쿠다 동격의 어쩌고로서에 끌린다)

진심으로 최선을다해서 죽이려고 할것처럼 굴었지만
사실은요 짜잔~~~
일부러 빗맞출거다 이 이상 게이트를 열지 못하게끔 딱 무력화만 할 거다
왜냐면...왜냐면 나는 당신을 '동경'하니까...
"돌아가자"....
이 와중에 좋았던 것: 회피치 깎으려고 쓴 공명(심지어 스폐셜이 떴음)으로 대미지 플러스/마이너스 보정도 할 수 있었는데 지엠님이 5가 뜬 대미지에 일부러 -2만큼 마이너스 보정을 할 수 있게 해 주심... 그러니까 진짜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게 룰 상의 연출적으로도 반영이 되어서 좋았달까 진심으로 형을 죽일 것처럼 굴었지만 사실은 아니야... 게이트 열어제끼기 포기해 그거 포기하고 우리 길드 사무실로 돌아가자,,,
이러고 이어진 롤플이 진짜 마음이 안 좋았다...
너무나도 안좋았다... 아진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벅벅벅벅
이 햄져... 과거에 갇혀서 계속 괴로워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안 좋았음
네 잘못이 아닌데도... 젠장 이게 다 인간이 문제인 건데도...
계속해서 자기는 그런 동경을 받을 존재가 아니라고 자학하는 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음... 대체 이 망할 세상은 도대체 왜 우리 햄져가 이렇게 상처를 받게 이토록 몰아 세웠느냔 말이야 아아 제기랄 햄져야 가자... 그거 게이트 열던 거 도로 닫아놓고 우리 같이 저 어디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가자 내가 그곳에 1햄1케이지를 준비해 둘게 우리 같이 힐링도 하고 길드원들이랑 다같이 오손도손 고기 구워 먹으면서 살자....
그렇게 필사적으로 설득 Rp를 치고 지나간 다음 턴
자...이제 내 망치를 휘둘렀다는 게 무슨 뜻이냐 하면

이제는 남의 망치를 맞을 일밖에 없다는 거다...........
아 힘들어(너무 흥미진진하다 진짜)
아니?! 사실은 어느정도 눈치를 깠습니다 그도 그럴 게 궁 이름이 '바람주머니'?! 이거 오뒷세우스잖아 오뒷세우스라고 아하 이계의 오뒷세우스 씨 고향에 가고싶으신 거구나~~ 아하 그렇구나~~ 그런데 전에 만난 이계인씨께서 당신의 고향이 멸망했다던데 그래도 가신다는 건가요?! 우리를 버리고?!(그에게는 아내와 자식이 있음에도) 우리를 버리고?!
어쩌겠어...
아내와 자식이 있는 오뒷세우스라고 하시는데 보내드려야지(하...)
아진짜 눈물나 나는 우짜면 좋아?! 미치고팔짝뛰겠네 알겠어요 뤼카온 씨 일단 저 우리의 세계를 멸망시키겠어 PC3을 막아세운 후의 당신의 게이트 여는거 즈엔장 도와주던지 할테니까 아 일단 기다려봐 젠장 내가 공명을 발라주든 감정수정을 하든 해 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아 나 마음이 너무

더게이거진짜 미친 시날이네(정말끝내주는군요)
아주그냥 하하 한 치의 예측도 못 하게 만드네(예상치 못한 도파민 축제를 할 수 있다니 정말 최고잖냐)
이쯤에서 생각이 빡 하고 멈췄음
에...그러니까
이게 인세인의 망치 연타?!
아 어지러워
혼란하다 혼란해(이 맛에 인세인을 하는구나 대박이다 진짜)
그러니까 이제 저도 그렇고 PC도 미치겠는거죠
자 우리 앞에는 세 명의 길드원들이 있어
PC3은 세상망해라 게이트열어를 하고 있고
PC2는 나는 집에 갈 거야 집에 보내줘 게이트열기를 하고 있고
PC4는... 자기 몸을 찾아야 하고 그러려면 PC2가 집에 가려는 걸 막아야 하는거고
하... 이게 맞나?! 나는 어떻게 해야?! 나는 어떻게 해야?! 극한의 혼란!! 극한의 혼란!! 비상비상!!! 다른 게 광기나 이게 광기지 실례지만 이 상황 자체가 광카인거죠?! 우리는 현재화를 얻어맞은 거고?!
갑자기 무수한 정보의 파도에 휩쓸려버린 나와 나의 PC1...
이 와중에 앞서 한 필사의 설득에도 PC3이 우리에게 궁을 써버리는 것을 보고 더 이상의 설득은 무리같으니 일단 PC3을 무력으로 제압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만다...
여기서 필사의 변명을 해보자면!!! 당장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 긴박하고, 더 이상 설득할 시간은 없어 보이고(그도 그럴 게 지금 PC2와 PC4 상황도 심상치가 않음)... 일단은 저 돌이 문제인 것 같으니까(저거에 단단히 홀린 걸수도 있잖아.......우리 형 그렇게 극단적인 사람 아니라고!! 아니라고!!!) 무력으로 마정석을 빼앗은 다음에 생각해 보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해 버리고 만 것
하... 그럴 시간에 그냥 필사적으로 대화하고 설득하기에 올인을 해 볼 걸
하지만 뒤늦은 후회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전투민족으로 길들여진 나의 TRPG뇌를 탓해야지 터덜터덜
그렇게 엎치락뒤치락 엎치락뒤치락 뭐가 뭔지도 모르겠는 혼잡 속에서 함께 한바탕 격전을 치르다 그만
PC2가 사망을 선택하고 마는데...
예?!?!! 저기요 잠시만요 마스터 젠장 죽지마 당신은 우리의 마스터다 가지마
...
젠장 하필 최일격이 또 바람주머니야...
또... 또 홈런이야...(너덜)
하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날려졌음에도 더 이상 투덜거리지 않았다는 거고(자기가 날려지고 뭐가 어떻게 되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인지조차 못했을 것)
길드로서 함께 활동을 할 때마다 들었던 바람소리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는 자각
고요하다...
거짓말같다...(돌아보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식 논리로 회피를 택하며)
마스터괜찮은거지?! 하씨 나 마스터믿어 믿는다고 헛짓거리한거 아니지? 나 믿는다?! 어?!(겠냐고)
그리고 넘어간 라운드 실패한 공포판정 손패로 들어오는 광카와 함께 들려오는 안내
'자 세 장 넘었죠? 한 장 현재화합니다 내려놔주세요'
하... 온다 휘몰아치는 광기의 흐름이
이때부터 진짜 거의 매 라운드? 턴? 마다 광기가 현재화하면서 터져나왔던 것 같은데 제법 좋다고 생각해요... PC2가 죽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멘탈리티 유지? 같은 거 하고 있었고 아직까지는 판단? 같은 거 하고는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급속도로 멘탈이 무너져 나가는 것 같아서...
실제로도 이때까지는 제법 현재화한 광기 적은 축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서부터 주체 못하고 불어났던 것 같달까나 음 또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물론 PC1의 비밀사명에는 PC3의 생존만이 목표로 기재되어 있긴 했지만
백선우는... 이왕이면 모두를 살리고 싶어했을 것임
왜냐하면 제대로 된 길드라는 거 처음 소속되어 봤거든
길드원으로 인정해 주잖아... 나를
이런 나도 필요하다고 해 주잖아... 한참은 등급이 부족한데도 마스코트라고 대우도 해 주고 챙겨주고... 무시하지도 않아 단골 고깃집 생길 정도로 같이 식사도 하고 같이 호흡 맞춰서 게이트 처리하러 다니고... 길드 사무실에서 다 같이 시간 보내기도 하고 밥도 해 먹고 야이씨 이게 가족이지 진짜... 제대로 된 길드지...
있잖아 나 우리 길드가 좋거든 그러니깐 우리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종말도 이겨내고 우리 모두모두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나 힘낼게
그런데 마스터가 죽었대
PC4 메카일라님이 사실은 PC2의 본체 서희하씨였고 그 몸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게 됐대
영노 씨 사실 이계인이었고 너무나도 고향에 돌아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됐대...
아? < 나 미 친 다

하...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와중에 아슬아슬하게 '세계의 구원'이라는 의식을 얻어서 루트를 확보하는 것까지는 성공함
메카일라님 덕분에 정 군의 제압에도 성공하고... 그이가 들고 있던 마정석도 얻었고... 남은 선택지는 백색 마정석으로 시간을 돌리기 vs 마정석을 전부 부숴서 셋이라도 살아남는 엔딩을 맞기(메카일라님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영영 이룰 수 없게 됐지만...)
아무튼 그런 사유로 엄청나게 갈등을 하게 된다(나도 캐릭터도)
이런 거대한 흐름의 키 나에게 쥐여줘도 되는거야?! 정말로?! 아니 제가 정말... 정말 방황을 많이 했는데 여태껏 타이만을 위주로 다니다 보니 다인세에서 핵심 키가 주어진 상황... 정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조율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여차저차 해서 PL분들과의 조율과 PC4 메카일라님과의 논의로 결정한 건... '함 돌려보자'였음

자 나는 이미 회귀를 해 봤어 경력직이야
솔찍히 뭐가 어케될진 몰라 근데... 근데 나 지금 구원 방법도 알았어 그리고 한 번 감아서 지금 거의 성공할 뻔 한 거잖아 어?! 한 번 더... 딱한번더 돌리면 정말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뤼카온씨도 집에 가고 메카일라님도 희하로 돌아오고 정군도 지켜내고 우리모두 원하는 엔딩을 맞을 수 있을거야 중얼중얼...
하지만 간과한 게 있었죠
그러니까 '의식' 이라는 거...
'다이스' 라는 것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나 (더) 미 친 다. . . . .

회귀자에게 회귀란 애증같은 기믹이 아닐까나
한 번만 겪어도 골때리는 걸 두세 번을 겪는 거잖아
심지어 순탄했던 것도 아님... 1회차는 말 그대로 시궁창이나 다름없었고 2회차는... 1회차보다야 나았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제법 애를 많이 썼었음... 특히 주어진 초기 능력치가 원체 처참하다보니 D급까지 끌어올리는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라던가 실전에서 죽을 뻔 했다던가 하는순간들이 제법 있었을 거고 역으로 너무 많은 미래를 알아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을 것
무엇보다도 '3회차에서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겠냐? 지금도 수많은 우연이 겹쳐서 이렇게 된 거지 네가 잘나서 이렇게 풀린 게 절대 아닌데?' 라는 불안 + '너 진짜 최선의 결과 만들 수 있겠어? 니가?' 자기불신 + 지금까지 어떻게 잘 포장해서 살아오던 열등감부터 자낮에 패배감까지 광기를 타고 싹 올라오니까 그만 저 꼴이 나 버린 셈
사실 저게 '백선우'의 본판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해
여태껏 국헌시 ~ 래빗홀 ~ 본편에서의 모습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깎아낸 '튜너'로서 조율한 모습인 거지 '백선우' 자신의 진짜 본판은 아니었달까나
그러니까 사실은... 사회성 통나무 담당 어쩌고의 마스코트로 지내긴 했지만
실은 나, (구) 지독한 게임폐인 히키코모리다
그동안 살면서 딱히 뭐 열심히 해서 이뤄본것도 없고...
이렇게 막중한 거 나에게 쥐여쥔 이 상황이 너무너무 부담스럽고...
일단 결정을 하긴 했지만 나 진짜로 다시 기회가 주어진대도 지금처럼 잘해낼 자신 솔직히 없고...
이씨 나 진짜 보잘것없는 인간인데
정말로 할수있겠어?! 아니못해 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 < 가 발현해버리고 마는데
하... 심란하다 터벅터벅
그렇게 다채롭게 미쳐버린 나의 PC1은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믿고 손을 잡아주던 PC4 메카일라마저도 광기가 또 터져나오면서 아냐 젠장!! 돌리지마 돌리지 말자 이거 돌리면 안 돼 나 다시 못해먹겠어 같은 한심해빠진 소리를 하며 목을 졸라 죽여 버리고 마는데... 심지어 메카일라님 저항조차 하지 않으심 백선우를 믿으셨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다 뿌리치고 역공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그냥... 그냥 아씨이거진짜 미친놈아냐 이거 아 죄책감 꽉 껴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진짜
너무 너덜너덜하다 어떻게 이런 멘트를?! 이런?! 대사를?! 아 너무 힘들어 너무너무 마음이 힘들어(오타쿠 가슴을 울립니다 정말 뻐렁치는 지문입니다 제가 감히 이런 걸 받아도 되는걸까요? 업계포상 감사합니다...)
결국 최후에는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 정 군과 둘이서만 남아버리고...
'백선우 길드' 로서는 결국 혼자서만 남아버리는 엔딩이 나고 만다(정군은... 사실상 우리에게 망치를 내리깠을 때부터 자진해서 탈퇴한 거나 다름없는 셈이니)
하하 잘하는 짓이다 진짜 마스터 죽는 거 손 놓고 있다가 쳐다보지도 못하고 막내는 자기 손으로 죽이고 정군이 멸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도 새카맣게 모르다가 이젠 구하지도 못하게 생겼고... 터덜터덜 아씨 담배가 어디갔지 마지막 가는 길 담배도 못 피우게 생겼네 터덜터덜(ㅋㅋ)... 하 미안해 형 그치만 나는 정말 형을 구하고 싶었어... 우리 모두 같이 행복하고 싶었어...
실례지만 여러분은 작명의 업보에 대해 아십니까?
앞으로 모든 이름을 지을 때 조심해서 짓도록 하십시오 '백선우 길드'에 '백선우' 만 남는 일이 진짜로 생길 수 있으니깐...하하 이게 이렇게 될 수가 있나? 짜고칠래도 정말 어려워 보이는 일을 해냅니다 이게...
그렇게 휘몰아치는 광카 속에서 최후까지 남았던 백선우와 정군도 차례로 사망하고
휘몰아치는 탁류와 함께 우리의 더게민국은 멸망테크를 타고 만다...
야 이거 진짜 문제네 결국 결정적인 상황에서 우왕좌왕 우유부단하게 굴다가 아무것도 못 해내고 다같이 이도저도 아닌 멸망엔딩을 맞다니 장하다 백선우!!!(-)
쭉 서술하면서 되새김질을 하고 보니까 정말 리로드가 걱정되는군요(정말 기대됩니다)
아이씨 진짜 길드원들 얼굴 어떻게 보지?! 우리 다시 모일 수는 있는걸까?!
리로드 기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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