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이트라는 건 정말아름다운 시날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정말 아름다운, 정말 아름다운,
이런 끝내주는 시날을 운전해주신 요루 더 그레이트 엠페러 스윗달콤 천재만재 지엠과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주신 PL분들께 그랜절을 올리며 저희PC들 심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얘들아 사랑한다!!!!

! 더게이트 캠페인(국헌시/래빗홀/본편)의 스포일러 요소(스토리/비밀사명 등)이 존재합니다!
! 더게이트 본편 이후의 완주자만 열람해주세요 !
~ 이하 감상 / PC들에 대한 주접 / PC1 설정풀이 / etc 함유 ~
+) 쓰다보니 길어져서 국헌시까지의 분량으로 컷해갑니다
하지만 본편까지의 비사 및 설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더게이트 본편'까지 완주하신 분들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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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카류 포터와
- 내가 빚은 PC1 -
헌터물이란 무엇인가?
카류가 아는 장르: 전X시(이마저도 초반 조금 일다 하차함)이 전부
그리고 카류에게 주어진 핸아: 그러니까 제캐가 유X혁이라고요?!
번외 - 회귀: 아이거 X려씨잖아(feat.데못죽) 그러니까 내캐가 호X라 롤인거잖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유X혁씨와 신X려씨 그리고 호X라라는 레퍼런스가 전부인 이 남루한 상태로 회귀자를 짜게 된 것입니다... 아이거 진짜 특제비법소스이긴 한데 말이지 그렇게 저는 어느 고기에 어떤 거랑 같이 구워야 하는걸까나 어떻게 해야 이야 저집 회귀자 잘한다고 소문이 날까나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고로 '회귀자'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죠
그러니까 '압도적인 경험치'라던가... '회귀라는 치트키로 능력치를 쪽쪽 빨아먹은 사기캐'라던가... '수상할정도로 노련하고, 아무튼 멋있고, 뭔가 있어보이는 신비주의 고인물st'라던가...
그래서 저는 선택했습니다
회귀를 했음에도 독보적으로 허접한(사실 회귀해서 그나마 저만큼이라도 하는거임) 회귀자 캐릭터라는 것을
클리셰라는 건 좋은거죠 따라가도 맛잇고 선택반전을 해도 맛있는 아주 유용한 비법소스라나 그런거거니까...
이쯤에서 프로필 요약과 변명 시작하겠습니다
이름: 백선우
능력: 염동력(이라지만 성냥개비 겨우 드는 개허접 출력)
등급: F급(성냥개비로 싸울순 없잖아)
특징: 폐급 겜폐인 히키코모리
첫회차 요약: 젠장 세상이 망했어 저자식(F급)이라도 내보내야되의 '저자식'
그리고 비사의 핵심
회귀 사유: 한때의 우상이며, 동경했으며 동경하는 '당신'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한다
여기서의 '당신' 도 소개해야겠지요
저희탁의 햄져 PC3을 소개합니다

이분의 이력을 요약하자면
국대 유망주로써 거론되던 쇼트트랙 선수(그러나 부상 후 빙판을 떠남, 여기엔 또 장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후반에 풀겠다)셨습니다
그리고 제 캐는... 이잉 나는 잘하는 것도 없고 뭐 되고싶은것도 없고... 아 우울하고 무기력해 터벅터벅이였지만 단 정군의 경기를 보면서 헉...!! 너무너무 멋지다 아니 진짜 멋지다... 이잉 저사람은 저렇게 잘하는데 근데도 계속 노력하나봐 부럽다 좋겠다... 반짝반짝한 사람이다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동경을 품습니다. 단정군 경기 잡혔다하면 찾아보고 응원도 하고 말 그대로 열성팬이었죠... 헤헤 너무 좋아 곧 국대까지 달겠지? 헉 대단하다 진짜 노력하고 있겠지? 와 좋겠다 멋지다 나도 좀 열심히 살아봐야지!!! 하던 찰나
사고로 인해 빙판을 떠난다는 뉴스를 듣게 되고..., 저렇게 재능 있는 사람도 한순간에 지는구나... 저런 노력도 의미가 없나 봐 허탈해 하면서 또다시 히키모드에 들어가버리게 됩니다 노력을 하면 뭐하냐 한순간에 망하는 게 인생인데 내가 뭐라고 열심히 사나 건들건들 막 살기 시작
그런데 여기서 인연이 끝나지 않았다는 건 운명이겠지요
첫 회차에 여차저차해서 PC3 단정군을 스크린 안이 아니고 바깥에서 실물로 처음 만나게 된 PC1...
다시 만난 그사람은 A급의 헌터가 되어 있었고
당연히... 그 시절 챠라한 정군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당신은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심지어 A급 헌터래 역시 너무너무 멋지다...'의 마음으로 냅다 말을 걸고... 괜히 치대고...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제가 당신을 정말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당신의 선수시절부터(그런데 PC3은 이 시절을 언급하는 걸 싫어함 이유가 있습니다) 팬이었어요 근데 지금 이렇게 열심히 헌터 활동 하시는거 너무너무 멋지고 좋아요(하지만 PC3의 비사는 '그것'이다) 응원할게요 영광이에요 아무튼 사회성 없는 극성팬의 개부담 들이대기'를 시전해 버리고 만다(라는 설정입니다)
애석하게도 PC3은 인간이 정말정말 싫은 내향 햄져였기 때문에 당연히 퇴짜를 맞고... 이 회차 내내 엄청나게 기피대상이 되고... 하지만 PC3은 PC1에게 여전히 너무 멋지고 빛나고 닿을 수 없는 우상인 당신이지만 그래도 '멀리서 어쩌다 만나는 걸로도 좋고 이왕이면 행복했으면 좋겠어' 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왜 너무 좋으면 멀리서만 봐도 행복하잖아 이정도의 거리감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첫 회차의 '종말'이 덮칩니다...
대충 지구가 개같이 망하고... 다들 죽고 난장판이 벌어지고... 역설적이게도 허접이라서 여기저기 내빼고 도망다니고 숨어다니고 운빨의 힘으로 마지막까지 살아있던 PC1은 PC3의 죽음을 보게 되고... 하필이면 또 그 날이 눈 내리는 겨울이었던 탓에 자연히 PC3의 전성기 시절을 반추하게 되고...
'당신이 이어지는 삶 속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됨...
팬이라는건...그런 거잖아
화려했던 당신도 그리고 (백선우 시점에서) 가장 잘 하던 일을 그만뒀음에도 A급 헌터로서 살아가는 여전히 멋진 당신도 너무 좋은 '팬'이라는 건 그런거잖아
최애가 살아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심지어 겨울이잖아... 나에게 겨울은 당신의 계절이었는데 이 계절의 당신이 다시 한 번 행복하게 웃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시계가 돌아가게 되고 첫 회귀를 하게 됩니다 짜잔! 원코인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잘해보십시오 휴먼
다시 주어진 원코인!
이딴게 이능력? 뭔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게 생겨서 좋아했건만 성냥개비 몇 개 겨우 들잖아 이게뭐냐 어디가서 난 각성자라고 하지도 말아야겠다 하고 시간 낭비나 하다 유능한 헌터 죄다 죽고 젠장 저요 저도 각성자에요 빌어먹을!의 미뤄둔과제 초-벼락치기를 했던 첫회차와는 달라야 하는 거겠죠
당연합니다 저의... 저의 말랑챠라햄져를 살려야만 한다는 목표가 생겼으니까...
그렇게 진짜 시간낭비 하나도 하지 않고 저의 PC1 얼떨결에 얻은 공략집?과 경험치?를 가지고 빡빡 초고효율 압축성장을 하기 시작합니다(나의 게임폐인히키시절아 고마워~~)
출력? 염동력 질량병기 꿍 하기에는 한참 부족하지 암만 노력해도 컵 하나 겨우 드는 수준이 전부인데
하지만 한 개체에 가할 수 있는 출력이 부족한거지 병렬적으로 디테일하게 운용을 하는 것까진 해볼만했어(오히려 이쪽에 특화가 되어 있다는 설정)
전회차에서도 부족한 공격력은 상황이 개판이 되면서 풀려나온 총기로 보조해서 해결해 봤으니까(참고자료이자 모티브: 호X라 씨 감사합니다) 그때 경험 살려서 가보자
> 그렇게 커터칼이나 식칼... 바늘이나 가위같은 일상적이고 가벼운 날붙이(이하 '탄환')들을 염동력 어검술로 다루며 쫙쫙 등급을 올려가게 됩니다 D급까지
그리고 성격도 확 뜯어고칩니다 음침우울 자존감바닥 사회성제로 히키코모리 겜폐인에서
유들유들하고 남들 비위도 잘 맞춰주고 사교성도 있고 제법 믿음직해보이는 '헌터'로...(아마도 이런 대격변이 가능했던 건 고등급 헌터들이 다 쓸려나간 상태에서 일반인들이 그래도 각성자랍시고 자신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는 상황에서 이악물고 기댈 언덕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2회차에서의 백선우는 부족한 출력을 압도적인 컨트롤로 커버하는 헌터 '튜너'(수많은 탄환들의 궤적이 충돌하지 않게 조정해야 하는 능력자의 이명으로는... 역시 '조율자'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가 되고... 이 상태에서 국헌시를 맞이합니다
자 가보자고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저의 원대한 망치 깎기와 물밑 작살 빌드업이
1. 카류 포터와
- 얘들아 우리친해지자의 국헌시 -
자... 여기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되는 거겠죠...
저의 PC1: 전회차 F급이었고, 심지어 이능의 공격력 0에 가깝고, 헌터시험 뭐 가봤자 자기가 폐급인거 인증하기말고는 더 없을 것 같아서 '대충 능력 되는 헌터들 씨가 말라가는 특정 시점' 까지는 저도 각성자입니다 같은 소리 해 본 적 없고, 따라서 '대충 국헌시인가 그거 폭발로 망했다던데' 정도만 아는 상태로(응시도 안했겠지 싶어) '일단 터지는것부터 막아야한다 당연히 나의 '그 사람' 또한 여기 있을 테니까'를 비사로 들고 시험장에 입장합니다 짜잔

이쯤에서 다른 PC들 소개와... 국헌시 전 조율한 관계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야겠지요

PC2 (미래의) 길드마스터 하영노 님!! 이십니다...
대기를 다루는 능력자로... D대가 평타인 세상에서 무려 B+급의 고등급 헌터이심 우와 높다... 심지어 탐색이 전문이신데다가 둥실둥실 날아다니기까지 하시며 현장에서 만나면 우와씨우리살았다...가 절로 나오게 만들어 주시는 '마법사' 그자체이심... 네 저희길드 길마님이세요 쩔죠 영노님 정말 다재다능에 응용력 짱짱이셔서 저희길드 출동하면 가장 먼저 앞에서 구조안내전음 날려주시고요 현장정리도 해주시고요 서포트도 해주시고요 어디어디를 쏴라 라따뚜이도 해주세요 아씨 어떻게 안사랑하는데 이런분을 마스터 어디가지마요진짜 천년만년 우리 마스터 해주세요 당신이 아니면 안 돼 당신이아니면 당신이아니면
각설하고... 이 시점에는 당연히 길드로서 묶인 사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겉보기로는 이능력의 작용양상이 제법 비슷하고(무언가를 쏘아 날린다라는 점에서) 제 캐도 후방원딜 포지션 그리고 영노씨도 후방원딜서포터 포지션이라 국헌시 전에도 자주 현장에서 본 사이죠
그리고 저희 제법 합이 잘 맞는 사이였습니다!! 영노씨는 지각 가능한 영역이 넓지만 이능 특성 상 공격력이 약해서 딜 서포트가 필요한데 마침 제 캐가 장거리 저격<도 일단은 가능하다보니 '내가 핑을 찍는다 거기에 네가 궁을 써라' 합작을 자주 했다는 설정을 짰습니다 후후 이때부터였달까나 우리의 쿵하면짝하는 연계플레이가
그리고 저희탁의 막내!!!

아기뽀쟉 PC4 메카일라님이십니다...
메카일라양? 아님 메카일라'님'임... 당연함... 메카일라님께서는 맨손으로 몬스터를 찢으시는 분임...
신체강화 이능력의 소유자로... B+ 영노님도 높으신데 무려 A급의 헌터이십니다 멋지죠 그리고 저희 길드의 II/EE 포션 중 E 한자리와 근딜 한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영노씨의 경우에는 능력으로 비비고 들어가서 헥헥 저 쓸만하죠 저희 제법 죽잘맞는것같지않나요???로 친해졌다면
메카일라님과는... 즈엔장 우리완전 주파수 잘맞잖냐~~로 한방에 인별까지 교환을 했다는 설정입니다 헤헤 저희 친합니다 심지어 같이 맛집 탐방도 하고 디저트 가게도 털고 전투중에는 근딜원딜 연계도 척척 맞는 쿵짝사이이기까지 합니다 부럽죠 제가 이 미소녀에게 조율로 찾아가서 수작부렸어요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호칭을 놓은 사이이기도 합니다! 우리아기가 자기 코드네임을 좋아한대요 그래서 제 캐는 메카일라님을 레퍼드라고 부르고... 메카일라님은 제 캐를 헌터네임인 튜너로 부르려고 했는데 '제발 살려줘 그거 대로변에서 트X터 닉네임 불리는 기분이야'로 필사의 어필을 해서 전투 중에만 그렇게 부르는 걸로 쇼부봤다는 설정도 있습니다 저 이거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아 마음 따뜻해져
그리고 이제...

정군...
예 정말 할말이 많습니다
여전히 정군은 개간지 물질변환 능력을 가진 A급의 헌터이며... 사람을 싫어하고... 내향성이 강한 사람이죠
그리고 저는 정군을 구해야만 하고, 구하려면 친해져야 하고, 하지만 정군은 사람을 싫어하고...,
하우에버. 다 수가 있습니다 수가. 이 말랑아기햄져와 친해지기 위한 아주 큰 개수작 해법이 자료화면 큐

단정군은... 담배를 좋아합니다 팬네임이 꼴초일 정도로
그렇다면? 사기적인 치트키 '담타 가지기'를 친교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은가? 당장진행해
그리고 성공했죠
심지어 그이는 말보로를 좋아하며 심지어 단정쿤으로부터 같이 담타를 하러 가자는 권유를 받을 정도까지 친해졌다는 설정까지 쟁취했습니다 보이십니까?! 내향성 200% 꼴초햄져에게 흡연으로 다가가는 것이 정답이다 이거야
이쯤에서 눈치가 좋으신 분들은 무언가를 깨달으셨을텐데
예 자료화면에서 다시 형광펜 쳐드리자면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자 생각해보세요
이세상에 존재하는 담배는 모두 몇 종일까요
저는 비흡연자라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하지만 편의점알바생을 골때리게 만들 정도로 많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그런데... 담배 종류가 같다...?
당연히 개수작이지 우연일 리가
첫회차에서의 제 PC1은 그만 넘치는 주접을 참지 못해 내향 PC3의 기피대상이 되지만... 언젠가 욘내 힘든 전투를 치른 후 '저 너무 죄송한데요 정말 힘들어서요 실례지만 담배 한 대만 빌려주실 수 있을까요'를 시전하고(정보: 내 캐는 이때까지 담배라는 것 피워 본 경험이 없다) 하사받게 됩니다... 네그렇습니다!!! PC3 정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 캐에게 첫 담배를 가르쳐 주신 사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고로 개수작이란 뻔뻔해야 하는 것 나는 당당하다
요약하자면
PC2 하영노 씨: 예전에 일적으로 자주 만났고, 연계도 많이 해 본 구면
PC3 단정 군: 드문드문 얼굴보고 담타 정도는 같이 가진 사이
PC4 메카일라님: 헤헤 오늘 멋졌어 우리 전투땡으로 맛집 어디갈까
의 관계도로 시험장에서 모이게 된 것입니다 자 인사하자 인사~~

그렇게 이루어진 백선우길드(ㅋㅋ)의 역사적인 만남
다시 보니 좋네요... 고영길마님은 이때도 도도고영이셨고 아기막내메카일라님께서는 이때도 영락없는 길드비타민 포지션 막내표범이셨고 단정군은 한결같은 내향기빨려 햄져였구나...
그래서 발생한 문제: 젠장 여기 우리 다 사회성이 망했다 그게 어느정도냐면

그러니까 박박 사회성만렙 E로 갈아온 저의 PC1이 망했네 이거 완전 폭탄이네 하하같은 띵킹을 하고 저런 말로 화답을 들을 정도로... 아 근데 다시보니까 진짜 좋네 저는 저희 마스터와의 저런 텐션이 정말좋더라고요 그러니까 묘하게 통하는 이런 바이브가(이후 그와 행정통나무 같이 드는 사이가 된다는 게 지대룽하고 좋은 부분입니다 우리 친하지 주파수도 잘 맞고 응응)
그러다 이제 진행이 되면서... 개쩌는 감지능력으로 무언가 정보를 턴 영노씨와 그런 영노께 기깔나게 메카일라님께서 협박으로 감정을 꽂으시더라고요 우와 이거지 이게 협박이지 도파민 1열직관 기립박수를 치며 저도 생각했습니다 아 나도 질수가 없다 나도 저렇게 감정 작살을 꽂아야겠다... 그래서 정보공유도 받고 개수작도 부리고 망치 덩치도 키우고 다 해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그렇게 자극과 자신감?을 얻은 저는 바로 제 장면에서 행동을 드갔습니다 인세인이란 거 정말 좋더군요 당당하게 감정이라는 개수작을 부리러 갈 수 있는 룰이라니 이 얼마나 좋은 룰인지(낫더포인트)

꼴초햄져납치성공~~
그리고 저의 캐는 개수작웃음을 지으며 그이에게 감정판정을 시전하고

애정...하 애정을 꽂게되는데
이게맞아?! 그래 팬심 팬심도 애정이겠지 '드디어 나타난 믿음직한 팀원'에 대한 애정? 아니 그건 포장용이다 이건 인세인이니까 하지만 즈엔장 이 애정을 팬심이라고 말도못하고 당연히 좋겠지 다시만난 자기최애랑 같이 단둘이 맞담이라니 심지어 이자식 이거 저 장면에서 불까지 빌려썼음 아이고배아파 저 속시커먼 자식 팬인거 티내지말라고 했지 내가
...그리고 여기서 고소장을 좀 날려야할것같습니다
'의지'?!?! 동작그만 그 아래 귓속말 저거뭡니까? 저는 이거 유죄라고 생각하고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지금... 지금 세카이를 멸망시킬 포문을 연 우리 햄져가 지금 의지를... 의지를 해준다잖아 우리 사람싫어 햄져가...
게다가 그렇잖아요
어차피 세계가 쾅 망했으면 좋겠어 게이트열거야 피갈햄져잖아요 다 죽을텐데 몇명쯤 미리 죽는거야 뭐.. 알빤가일거잖아
그럼...ㅜ 그럼 말만 협조고 의지지 영양가없는 정보만 툭툭 던져줘도 될거고 노력해봤는데 모르겠어 정도만 해줘도 됐을텐데 정말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줄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정보를 알려주는겁니다이게... 이거뭔데?! 너 피갈햄져잖아 근데 이 따뜻한 의지는 뭐냔말이야 사실 너도 세계 구하고 싶은거지? 망했으면 하지만 같이 서로 의지도 막 하면서 살아가고 싶은거지? 제발 그렇다고 해줘 제발... . . . ..


이 햄져,
이렇게 정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게 된다...,
아무튼 그렇게 감정도 꽂고... 헉스 저기 저 연구소장 그자식잖아 나한테 마정석 정보 알려준자식 대체뭐지?! 연구소장이엇어?! 땀삐질삐질 회귀자 복선을 까는 롤플도 해주고...

이런 섹시한 귓말이 숨어있었다니 젠장
아무튼 여차저차 일들이 지나가고 우리는 드디어 진상에 닿게 되는데
여기서 정말...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진행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바로

'돕고 싶다'...,
사실 저는 이런 대사 만약 나온다면 메카일라님께서 가장 먼저 하실 줄 알았거든요... 당연함 메카일라님 따뜻하고 다정하고... 모두를 돕고 설령 악인이래도 구하고 싶어하는(카류 안 캐해) 미소녀시잖아 당연히 그런 말이 나온다면 메카일라님께서 화두를 꺼내실 거라고 생각했고 영노씨는 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로 한판 벌였으면 벌였지 저렇게 마음이 맞는 게 정말정말 의외였음
이때까지의 제 안 PC2 영노씨는 딱똑콱이고, 원리원칙 준수할 것 같고, 마이웨이 노선 확고한 사람일것같다는 이미지였는데 지금 테러범을 상대로 심지어 '도주'와 '생존'을 돕고 싶으며 그를 위해서 '회유'까지 해보겠다고 한다라...
사실 그렇잖아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냥 무력을 행사하는 것임
심지어 명분도 있음 하지만 회유? 귀찮고, 설득도 해야 하고, 넘어오리란 보장도 없고 감당해야 할 리스크까지 상당함 심지어 (이때가지 공개 정보로는) 영노씨는 이미 과거에 스캔들이 좀 있었다는 설정인데 만약 이 시도가 걸린다면 또 구설수에 오를거고... 그런데도 그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회유하고 싶다? 이야...(그리고 이게 '마법사'의 오만이었다는 걸 귓을 까고 나서 알게 되고, 저는 기립박수를 치고, 오만이라는 건 지대좋은거구나라고 생각하게되고,)

와씨 다시봐도 섹시하다...
솔직히 제 캐는 아 설득이고 회유고 도주고... 솔직히 이만치 몰린 인간이면 그냐야 줘패서 제압하는 게 낫다 이러다가 터지면 다 망하고(우리햄져에게도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리고 나는 아직 D급의 줫밥이고, 그리고 회귀경력에서도 대충 위험해보이면 일단 급하니까 사정은 개뿔 줘팬다음 생각해서 해결한 일들도 많았고,) 강경파였기 때문에 저렇게 한 번 긁었는데 이런 개섹시발언이 책임?! 책임까지 지겠다? 그럼 뭐 어쩌겠어... 이렇게 박력있게 말씀하시는데 아그럼까짓거 함가보죠 하고 ㄱㄱ해야지...


사실 그렇잖아요 나는 미래시가 있어 물론 정작 그때 나는 폐급이슈로 그 현장에 없었고 오직 결과만을 알고 있지만 아무튼 지난 세계선에서 이미 다 망하고 여긴 터졌다. 라는 사실을 안단 말이야...
무엇보다도: 나는 D급이고, 사실 따지자면 발언권이 제일 약하기도 함(백선우식 사고관) 당연하지 사실 이 파티 죄다 A A B+임 D급따리 하나 빠져도 알아서 잘 굴러갈 것임... 그럼 뭐 어쩌겠어 아주 빠지기도 뭣하고... 응 내가 허접이긴 하지만 그래도 원거리 백업은 할 수 있고... 아씨 사실 결과 너무 신경쓰이고 햄져곁에 있고는 싶고 그럼 따라가야지...
그렇게 터트리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들의 개 큰 전투가 벌어지고

범인녀석 살리겠다고 낑낑 끌어올리려고 애쓰는(미래의) 마스터 앞에서 폐급발언으로 1스택을 쌓다못해(그치만 진짜 못함 한 객체에 대한 출력이 '염동력'에 대한 통상적인 기대 및 인식보다 압도적으로 모자라기에)

광기가 터져서 또 폐급짓으로 2스택을 쌓게 된다 어검술용 무기까지 후두둑 떨궈버리면서 젠장
그런데 여기에도 나름의 사연이 있음
아무래도 주어진 것이... 기초능력 자체가 처참함(예 그러니까 성냥개비 둥실둥실 능력으로 몹을 패라고요?)
괜히 F급이었겠는가? 심지어 원래 하던 일도 그냥 방구석 히키였어서 기초 신체능력도 쓰레기였고... 심지어 이 상태에서 다른 고등급 헌터들 날아다니는 것도 보면서 열등감 스택을 만땅으로 쌓아버린 적도 있다(그리고 이 열등감은 쭈우우욱 잠재되어 본편 끝까지 간다)
그러다가 냅다 실전에 던져져서 맞고 구르고 다치고... 차차 어떻게든 이악물고 주어진 능력을 응용해 가면서 돌파구를 찾긴 했지만 그 시절 자체가 하나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던 와중에 겨우겨우 A-급까지 끌어올렸던 능력치는 다시 폐급으로 되돌아갔지, 예전에 그냥 이정도는 얻어맞아도 괜찮았는데 개같이 아픈 와중에 폐급시절이 넌 원래 그런 놈이야 하고 플래시백까지 되니까 광기가 오고 마는 겁니다 이게
하 젠장 나 혼자 더럽게 약하네...
지켜야 할 사람 있는데... 그것도 바로 내 옆에...
ㅋㅋ나 왜 이모양이지
가 손님 비사 한 번 필터링하실게요 거쳐 나간 게 저 지문인 것
나도힘들다진짜 정신차려 너또폐급짓할거야?? 기합으로 광기 이겨낼수도없고(정말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잘 즐겼습니다 광카 마~~~니 주세요♡ ♡ ♡ )
그런데이때

아씨얘들아....................................................................
그거아십니까?? 저는 이런 소년만화식 전개에 약하고, 하진짜얘들아 엉엉 울었고, 몇번이고 그냥 이것만 굴비마냥 쳐다보면서 아 다음 언제가지...다음언제가지의 시간을 견뎠고....
...그리고 이 장면에서 도움을 주는 각자의 방식이 다르다는 게 지대 좋습니다 정말
정 군,,, 이런섹시귓말을 숨겨놧단말이야?! '자비'? 당신 조심해 나 그런거에 콤있어 아 지대좋아진짜... 어차피 당신 다 죽일 거잖아 다 죽일 생각이잖아 그런데 지금 의지도 해주고... 이잉... 심지어 돌멩이까지 작은걸로 굳이굳이 골라서 툭 던져줬어 한눈팔지 말라고도 해 줬어... 그러니까 아직은 죽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거잖아 이렇게 다정해도 되는거야?! 다죽어버려 피갈햄져가?! 지금 유대감 느낀거잖아 심지어 선우 입장을 이해까지 해 준거잖아........ 그런거 할 필요도 이유도 없을텐데도 일부러... 만약 이대로 그냥 쿨빠해버리면 더 이상 볼 일도 없을지도 모르는건데...
와중에 영노씨 지금 정신차리라고 친히 뺨을 때려주신거에요? 와씨 저이거 업계포상으로 봅니다 심지어 '일행들을 신경쓰지 못한 새에'라는것... 그러니까 잠깐 정신팔린거지 '신경쓰고 있는' 게 디폴트였다는 게 함유된 발언 아닙니까 이거?! 당신 우리 책임져줄거야 아앙?(책임져주게된다) 심지어 우리 지금 단체로 합 맞춰보는 거 처음인데도?! 과하네... 쩔수없지 당신 우리의 마스터가 되어라 그리고 평생 신경써주시고요 책임도 져주시고요 지금처럼 정줄놓아서 폐급짓하면 뺨도 블루투스로 때려주세요 as 마스터로서 나 원한다 당신 함께해 거절은 없다 당신은 백선우 길드의 하영노입니다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메카일라님...
메카일라님의 지문에는 감동이 있다
아니진짜 이건천재아닙니까?! 어떻게 이런연출을 떠먹여주실수가있지??? 저진짜 이거받고 도파민돌아서 허공응시 한 삼백만 번 한 것 같음..., 그러니까 지금 못하겠다고 후두둑 떨군걸 친히 주워서 쥐여줬다는 거잖아... 탄환으로 쓰는 거 다 잔해고 날붙이에 깨진 유리창 같은 거 파편이고 잘못하면 손 베일 텐데... '네 거야'라면서 챙겨주잖아... 아 감동 과해 진짜... 그리고 직접 '핸드 투 핸드'로 손을 꼬옥 잡고 쥐여 줬다는 게 지대 감동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나는이게 메카일라님의 관계의 코어라고생각해....................... 아젠장 본편엔딩생각나 메카일라님은 언제나 손을 어어어엉 우아아앙 아 곤란해 곤란해
그렇게 전투를 거쳐서...
우리는 무사히 범인 제압에 성공하고

환호도 받고 비밀도 까발리고
그리고...
후일담으로 영노씨와 메카일라님은 폭파 사건의 범인인 '김민성 씨'(본명이 있었어 감동이야...)를 빼내고... 범인은 죽었다는 거짓말로 위장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주는 마무리를 하게 된다
아...이제여기에서 본편까지 다 완주한 후의 깊생이 들어가게 되는데
'용서'...용서라는 건 뭘까
주접을 떨면서 좋았던 부분을 되새김질하다 보니 조금 묻힌 감이 있는데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 탁에서 PC2와 PC4는 헌터협회에 대한 복수로서 폭발 테러를 계획하고 심지어 실행까지 한 범인을 감싸고, 심지어 죽이는 것이 더 편했을 법한 강자들임에도(그리고 그럴 능력도 충분했음에도) 일부러 설득을 시도하고 여지를 남긴 데다가 리스크를 감수하고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까지 마련해 주게 된다... 이름까지 물어보고 기억하겠다고까지 하면서... 사실상 이건 자비와 용서를 둘 다 베푼 거죠 아 정말 감동적인 엔딩이야....,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국헌시 후기 겸 주접 겸 etc는 여기까지
다음 편도 기력이 될 때 쪄오겠습니다 우리 더게얘기 오래오래 많이많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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